김진하 양양군수, 성범죄 의혹 관련 입장 표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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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성범죄 의혹 관련 입장 표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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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혹으로 군수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던 김진하 양양군수가 '주민소환투표 발의'를 앞두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군수직 유지의 궁리책일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3일 취재를 종합하면, 성범죄 의혹 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김진하 양양군수 가 '주민소환투표 발의' 시점에 앞서 본인의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 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가 현재 군수직 사퇴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입장문엔 각종 논란에 대한 유감과 더불어 향후 진행될 주민소환투표에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주민소환투표 발의가 확실시 되는 시점에 김 군수가 입장 표명을 고려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반성보다는 결국 자신의 군수직 유지를 위한 궁여지책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지난 11월 23일부터 주민소환 투표 발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진하 사퇴 촉구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최소 발의 요건인 3771명을 초과한 47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어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발의는 확실시된다. 주민소환 청구인의 서명부 제출 시한은 12월 19일까지다.

선관위 주민소환투표 발의 공표가 되면 김 군수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주민투표가 시작된다. 투표용지에는 '양양군수를 군수직에서 물러나게 하자는 의견에 대하여'라는 문구가 들어가고 하단에 '찬성'과 '반대'가 표시된다.그동안 김 군수는 지난 10월 성폭력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입건된 뒤 자신의 소속이었던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탈당계만 제출했을 뿐, 유권자인 지역민들이나 언론에는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이른바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해왔다. '뽑아준 지역민보다 자기 정치를 위해 소속정당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며 김 군수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던 여성 민원인 A씨는 지난 11월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성범죄 관련 사진이나 영상물을 유포하겠다며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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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성범죄 의혹 주민소환 투표 입장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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