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활약에도 전북, 인천과 무승부…울산도 대구와 장군멍군(종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다만, 선두 울산 현대도 대구FC와 비겨 승점 차는 5를 유지했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전반 김진수의 선제골과 바로우의 추가 골을 엮어 앞서 나갔으나 후반에 김보섭과 김성민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2-2로 비겼다.전날 주축 미드필더 쿠니모토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전열에서 이탈하는 악재에 부닥친 터라 전북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전북은 올 시즌 원정에서는 최근 9연승을 달리는 등 성적이 좋지만, 안방에서는 이날까지 2승 5무 3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날 무승부로 2위 전북의 승점은 39가 됐다. 1시간 늦게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킥오프한 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울산과 승점 차를 유지한 게 전북에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전반 20분 균형을 깬 것이 왼쪽 풀백 김진수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 있던 구스타보가 헤딩으로 연결하자 바로우가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인천은 일본 비셀 고베로 이적한 스테판 무고사의 공백을 메우려고 전날 K리그2 경남FC에서 영입한 에르난데스를 후반 시작하며 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만회골 넣은 인천 김보섭.후반 34분에는 이명주로부터 공을 이어받은 김성민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대구전에서 선제골 넣은 울산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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