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인기 있으나 없으나 노래가 천직…재즈는 영혼의 음악'
[유니버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1950년대 전란을 피해 제주도 생활을 하던 한 중학생은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미군 부대에서 우연히 '재즈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의 음악을 듣고 '이런 음악이 있다니' 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내가 고등학생 때까지는 축구를 했는데 스포츠와 재즈의 정서가 일맥상통하더라"며"리듬이 필요하다는 것과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점에서다. 가장 자연스러운 음악이 가장 아름답다"는 소신을 밝혔다.김준은 최근 후배 가수 웅산과 마리아킴 등이 참여한 헌정 앨범 '왓 어 원더풀 월드 - 어 트리뷰트 투 김준'을 내놨다. 그는 직접 부른 유일한 곡인 '왓 어 원더풀 월드'에서 푸른 나무, 빨간 장미, 알록달록 무지개, 친절한 이웃의 인사 등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무심하듯 자연스레 표현해냈다. 그는"나마저도 아직도 재즈가 어렵지만 일단 관심을 두고 듣다 보면 친숙해질 수 있다"며"나도 1960년대 초 대학생 시절 AKFN 라디오를 듣고 채보해 멜로디와 가사를 따 재즈 레퍼토리를 만들곤 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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