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막장드라마...남녀 의원 제명으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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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김제시의회 불륜 사건 결말

전북 김제시의회는 22일 임시회를 열고 동료 의원과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고미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앞서 김제시의회는 지난 16일 고미정 의원과 불륜을 고백한 유진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후 전북에서 지방의원이 제명된 사례는 고 의원과 유 의원밖에 없다.

두 의원의 불륜 사실은 지난달 12일 세상에 알려졌다. 유진우 의원은 이날 김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사실”이라며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한다”며 불륜을 인정했다. 그는 “고미정 의원 측에서 나를 내연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스토커로 몰고 있어 억울해서 사실을 밝힌다”며 “고 의원으로부터 전화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당신을 사랑하겠다’라는 등의 구애 편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미 민주당을 탈당했으니, 연계시키지 마라”며 “오늘 당장 사퇴하는 게 아니고, 7월3일 정도에 사퇴하는 걸로 하겠다”고 했다. 사퇴를 미루는 이유에 대해선 “김제시의회 의장선거 때문”이라고만 답했다. 지역에선 “당장 사퇴해도 모자랄 판에 의장 선거에서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찍기 위해 직을 유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1일엔 유진우 의원과 고미정 의원은 다시 충돌했다. 장소는 김제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본회의장이었다. 이날 유 의원은 고 의원에게 다가가 “내가 스토커야. 이야기해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그럼 제가 꽃뱀입니까?”라고 맞섰다.그러자 유 의원은 “너는 내가 전국적으로 매장시킬 거야. 너하고 나하고 간통했지. 그만 만나자고 하니 네가 뭐라고 했느냐. 네가 무슨 자격으로 의회에 있느냐. 기자들 다 찍으세요. 무슨 자격으로 여기 있어. 할 말 있으면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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