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년 국방력강화 새 핵심목표·대적투쟁방향 제시(종합)
북, 당 전원회의 개최…김정은 "더욱 격앙된 투쟁방략 세워야"조선중앙통신은 2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2022년 12월 2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밝혔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이상현 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이틀째인 27일 보고를 통해 내년도 국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목표를 제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차 회의가 계속됐다며 김 위원장의 보고에서"다변적인 정세파동에 대비하여 2023년도에 강력히 추진해야 할 자위적 국방력강화의 새로운 핵심목표들이 제시되였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초대형 핵탄두 생산, 고체 ICBM, 핵잠수함,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등은 아직 실체를 드러내지 않아 이런 과업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울러 7차 핵실험이 언급됐는지도 주목된다.이에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당대회에서 제시됐으나 미진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전술핵 다종화와 ICBM의 고체형 전환, 전략순항미사일·극초음속미사일·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을 통한 준중거리 라인업 강화, 다수 정찰위성을 띄우는 부분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보고에는 북미관계 원칙과 대남 대적투쟁방향도 명시됐다.
북한이 미국과 중국 및 러시아 간 대립 등 최근의 국제정세를 '신냉전'과 '다극화'로 평가하는 상황에서 대남 및 대미 갈등과 대립 수위를 높이는 정책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이다.홍 실장은"'대남'을 '대적'으로 정리한 만큼 향후 대화나 관계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의제 자체만으로도 확인됐다"면서"북한이 내년에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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