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 애초 회담 장소로 거론됐던 블라디보스토크가 ...
정상들의 회담 장소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적 의미를 지닐 텐데요.러시아어로 '동쪽'을 뜻하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약 1,000km, 모스크바에서 5,000여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2016년 첫 위성 발사 …러시아 최신·최첨단 우주기지소련 시절의 우주대국 위상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가 수조 원을 쏟아 부어가며 공들여 건설한 곳으로,지난달에는 옛 소련 이후 약 반세기 만의 무인 달 탐사선인 루나 25호가 발사되기도 했는데요.
2,000루블짜리 지폐 뒷면에 등장할 정도면 러시아가 얼마나 이곳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겠죠.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라고도 할 수 있겠죠.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녀간 하바롭스크 주도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 장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군부 핵심 인사를 대거 대동한 김정은 위원장이 아버지가 다녀간 길을 따라가게 될까요?그런 만큼, 북러 군사 밀착을 우려하는 서방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는데요.미국 상무부 고위급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북러 간 무기 거래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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