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월 8일 인민군 창건 77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하여 장병들을 고무격려하고 핵무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한반도와 세계의 안보 위협을 언급하며 핵역량을 포함한 모든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조선인민군창건 77주년을 맞아 국방성 을 축하 방문하고 장병들을 고무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5.2.9 오수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 각지의 분쟁 배후라며 핵무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어"힘의 우위를 숭상하는 자들에게는 오직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해주는 것이 정답"이라며"지역 정세의 불필요한 긴장 격화를 바라지 않지만, 새 전쟁 발발을 막고 조선반도 지역의 평화 안전을 담보하려는 지향으로부터 지역의 군사적 균형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전의 책임도 미국에 있다며"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안기려는 실현불가능한 망상으로부터 전쟁의 장기화를 의도적으로 조장시키는 미국과 서방 집단의 무모한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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