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오규진 기자=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회동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
신준희 기자=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리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입장하고 있다. 2024.5.27 김연정 조다운 오규진 기자=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회동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민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쟁점 법안 처리는 22대 국회로 넘겨 논의를 이어가고 상임위 차원에서 여야가 의견 접근을 이룬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한다면 28일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추 원내대표는"연금과 관련해 서로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며"이번 국회에서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했고, 22대 국회가 곧 시작되니까 그때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잘 진행해보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반면 박 원내대표는"모수개혁에 대해 민주당이 통 크게 13%와 44%를 수용했음에도 합의를 이뤄내 처리하지 못하는 게 많이 아쉽다"며"21대 국회 마지막까지도 추 원내대표께 합의를 위한 노력을 더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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