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중차대한 대선서 정치자금 요구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newsvop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용 부원장이 변호인을 통해 전달한 내용”이라며 다음과 같은 김용 부원장의 옥중 입장을 전했다.
“거대한 조직의 중심에 있다. 중차대한 대선에서 정치자금을 요구할 만큼 어리석지 않으며, 8억 수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의 진술 외에 어떤 증거도 없다. 검찰에서는 김용 부원장을 구금시키려고 영장실질심사에서 PT를 오랜 시간 할 정도로 집요했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 - 김용 부원장 옥중 입장박 최고위원은 “인사참사, 경제참사, 외교참사, 국방참사, 막말참사로 윤석열 정권이 위기에 빠지니 1년 넘게 224군데 넘게 탈탈 털어도 나오지 않던 것들이 갑자기 쏟아진다”라며 “8억 뇌물 혐의가 순식간에 정치자금 전달로 바뀌고, 갑자기 진술이 바뀌고, 압수수색 때는 없었던 메모지가 느닷없이 등장한다. 물증도 없이 진술에만 의존해 정치자금으로 받았다는 사람은 긴급체포하는데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사람은 순순히 풀어준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재시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김용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에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대치하다 현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한 가운데 당사 입구에 검찰 차량이 주차돼있다. 2022.10.1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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