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30일 “정책은 확실히 연속성이 중요하다”면서도 “통일부 역할에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 차려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정책은 연속성이 중요하지만 우리가 변화된 상황에서는 남북관계 합의라든지 이런 것들을 선별적으로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김 내정자는 통일미래기획위원장 신분으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문제로 북한을 압박해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그는 이 같은 입장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을 받고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인권 문제는 북한 인권뿐 아니라 보편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나가야 한다”며 사실상 긍정 답변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규모 장·차관급 인사…‘극우’ ‘검사 출신’ ‘대통령실’ 집중 투하[아침을 여는 한겨레]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장관엔 극우·검사, 차관엔 친위부대 👉 읽기: 감사원장, 감사위원 열람 결재 ‘전산 조작’ 시인 👉 읽기: 타워크레인 월례비, 대법 “사실상 임금” 👉 읽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원칙 있는 남북관계 만들어 가겠다'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원칙 있는 남북관계 만들어 가겠다' 김영호 통일부_장관_후보자 헬싱키_협정 김도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은 적···북핵 해결책은 체제 파괴”라는 통일부 장관 내정자차기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4)는 ‘대북 강경파’로 평가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윤 대통령, 통일부 장관 김영호·권익위원장 김홍일 지명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김홍일 전 고검장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13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