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적 기대를 등에 업고 높은 성취를 이뤄내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멘털은 무엇이 다를까요? 극도의 긴장감과 압박감에도 버틸 수 있는 정신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더, 마음’에서는 올림픽 개막을 맞아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를 맡은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를 만났습니다. 양궁 국가대표팀이나 김연아, 손흥민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의 멘털은 무엇이 다른지, 이들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어봅니다. 또 일상에서도 심리적 압박감을 받는 상황이 많은데요, 일반인도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선수들의 멘털 훈련법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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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는 세계적인 선수들은 ‘메타인지’가 잘 된다고 설명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강한 멘털도 나온다고 하네요. 양궁 국가대표팀이나 김연아, 손흥민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의 멘털은 무엇이 다른지, 이들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어봅니다. 또 일상에서도 심리적 압박감을 받는 상황이 많은데요, 일반인도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선수들의 멘털 훈련법도 물었습니다. 일종의 ‘자존감 지킴이’인 거네요? 무턱대고 “잘한다, 잘한다” 해주는 게 아니에요. 자신감의 기본은 ‘나를 얼마만큼 잘 알고 있는가’이거든요. 선수들의 정체성과 본질을 찾게 해주는 거죠. 예를 들어 어떤 선수가 한 경기를 잘하지 못했어요. ‘나는 왜 이렇게 못할까’ 자책하고 있다면,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고 말해요. 실력이 없는데 국가대표에 뽑힐 리가 없잖아요. 우리나라 1등 선수로 뽑힌 건데 왜 5등의 마음가짐을 갖냐고, 자신의 모습을 왜곡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해 줘요.
✅Part 2 세계 최고 선수들의 공통점은 바로 ‘이것’ 김연아, 손흥민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의 멘털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김연아 선수가 피겨 연기를 완벽히 수행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보고 ‘멘털 갑’이라고 말하죠. 그걸 보면서 “나도 김연아 선수처럼 실수 없이 해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완벽한 경기를 한다고 ‘멘털 갑’은 아니에요. 오히려 경기 중에 넘어지거나 실수가 있어도, 다시 일어나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게 진짜 멘털이 좋은 겁니다. 한번 넘어지면 ‘작업 기억’과 흐름이 끊겨 나가면서 집중력이 확 떨어지거든요. 김연아 선수는 넘어져도 다시 만회할 수 있고, 흐름을 금방 찾아올 수 있는 자신감이 있거든요. 세계적인 선수들의 특징이죠.결과보다 과정을 즐긴다는 게 의외네요. 금메달보다 지금 운동하는 이 순간,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한다는 뜻이에요.
넘어져도 일어나서 경기를 끝내는 것이 ‘멘털 갑’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수나 실패의 경험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프로리그 감독들도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를 더 냉철하게 분석한다고 하죠. 앞으로 나아가려면 실패한 과거도 분석해야 해요. 실패 경험은 뇌의 불안 중추와 연관돼 있어요. 생각하고 싶지 않죠. 예를 들면 프로골퍼가 처음 드라이브 티샷을 쳤는데 잘못 맞았어요. 주변에선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샷 준비해’라고 말할 거예요. 그런데 한번 실수한 기억은 계속 떠올라요. 그러다 두 번째 샷도 망하죠.
한덕현 국가대표주치의 정신건강 파리올림픽 세계적인선수 김연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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