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또 '역사적 신기록' 세울까? 정규리그 MVP 5회 눈앞 김연경 FA V리그 MVP KOVO 박진철 기자
10일 오후 4시에 열리는 2022-2023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MVP' 수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도 남녀부 정규리그 MVP 시상이다.
김연경이 10일 정규리그 MVP를 수상할 경우, 김연경이 올 시즌 흥행을 주도한 흥국생명 팀이 관중 동원 면에서 '역사적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김연경 개인적으로도 '역사적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금까지 김연경 다음으로 V리그 정규리그 MVP를 많이 수상한 선수는 남자배구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레오다. 그는 3번 수상했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3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그런데 정규리그 MVP 3회 수상 기록도 레오가 유일하다. 김연경과 레오를 제외하면, 남녀 선수 중에 정규리그 MVP를 3회 이상 수상한 사례는 전무하다.그런데 이번에 MVP를 수상하면, V리그에서 활약한 6시즌 중에서 무려 5시즌이나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게 된다. 또한 유일하게 2008-2009시즌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지 못했는데, 그 시즌에는 김연경이 V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결국 김연경은 V리그에서 뛴 6시즌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셈이다.
그 후로 17년이 지난 올 시즌 김연경의 기량과 활약상도 대단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공격수의 실속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공격 효율' 부문에서 37.73%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여자배구 전체 윙 공격수 중 압도적 1위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김연경과 김해란 등 베테랑을 중심으로 선수단 전체가 똘똘 뭉쳐 난국을 헤쳐나갔다. 결국 정규리그 막판에 올 시즌 절대강자였던 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하는 드라마를 썼다.'상상 초월' 흥행 메이커... 일부 구단 '김연경 영입' 특명김연경이 흥행을 주도한 흥국생명 팀이 올 시즌 V리그 정규리그에서 남녀 배구를 통틀어 '최다 관중 경기' 1위부터 21위까지 싹쓸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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