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정윤주 활약, 흥국생명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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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정윤주 활약, 흥국생명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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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정윤주의 맹활약으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꺾으며 9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끝없는 듀스전과 외국인 선수의 부진에도 흥국생명 은 끄떡없었다. 팀의 구세주 김연경 이 고비 때마다 득점의 물꼬를 텄고, 정윤주 역시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달성한 덕에 흥국생명 은 9연승 무패 행진 을 이어갔다. 흥국생명 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점수 3-1(25:17/35:37/27:25/25:12)로 승리했다. 흥국생명 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무패 행진 (9승·승점 26)을 이어갔고, 현대건설 (7승3패·21점)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외국인 에이스가 모두 부진했다. 현대건설 의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1세트 초반 공격 범실 2개를 내주며 난조를 보였고, 이후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흥국생명 의 외국인 선수 투트쿠 브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 역시 범실 6개, 20%대 공격성공률(26.67%)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이에 자연스레 국내 선수 에이스 간 대결 양상으로 흘렀다.현대건설을 이날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애를 먹었다. 1세트 7분 동안 4개의 범실을 쏟아냈고, 순식간에 0-10으로 끌려갔다. 이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모마를 빼고, 나현수와 한미르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세트 후반부 정지윤과 나현수의 공격이 연달아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17-24까지 따라붙어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하지만, 나현수의 서브가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17-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와 3세트에서 양 팀은 치열한 듀스전을 펼쳤다. 특히 2세트는 12번의 듀스전 끝에 현대건설이 가져갔다. 양 팀은 35-35까지 승부를 보지 못했는데,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이,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과 정지윤이 고비 때마다 득점해 끈질기게 상대를 괴롭혔다. 하지만, 막판 흥국생명 투트쿠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나고, 현대건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이)의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3세트부터 ‘김연경의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연경은 17-17 팽팽한 접전에서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5-25로 두번째 듀스가 시작됐지만,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스파이크 서브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득점을 따내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4세트 역시 김연경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4세트에서만 6득점(공격성공률 66.67%)을 올려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을 냈다. 이날 김연경은 28득점을 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50%에 달했다. 투트쿠의 부진은 정윤주가 메웠다. 정윤주는 이날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1득점(공격성공률36.54%)을 기록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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