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우리는 전쟁에 반대한다”며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발도 쏘지 않을 것이다.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②‘외침’ 막을 수 있다 ‘민심 다독이기’ 성격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우리는 전쟁에 반대한다”며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발도 쏘지 않을 것이다.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이 5일 보도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2면 맨 위에 실린 개인 명의 ‘담화’에서 “쌍방의 군대가 서로 싸우면 전쟁이나 전투에서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우리 민족 전체가 반세기 전처럼, 아니 그보다 더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우리는 그러한 전쟁을 반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부장은 “이것은 순수 핵보유국과의 군사력 대비로 보는 견해가 아니라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이미 남조선이 우리의 주적이 아님을 명백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전쟁에 반대한다”는 표현을 두 차례 반복 사용했다.
우선 대남 신호 측면에선 한 달 뒤면 임기가 끝나는 문재인 정부의 국방장관보다는 5월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를 더 중요한 ‘수신 대상’으로 삼은 담화로 읽힌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도 ‘대상’을 적시하지 않은 채 “핵보유국에 대한 선제타격?…가당치 않다. 망상이다. 진짜 그야말로 미친놈의 객기이다”라고 거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핵 전투무력이 동원”되면 “남조선군은 괴멸, 전멸에 가까운 참담한 운명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남조선이 군사적 망동질을 하는 경우 우리의 대응과 그 후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인 동시에 또한 남조선이 핵 보유국을 상대로 군사적 망상을 삼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겉으론 서욱 장관의 1일 발언을 겨냥한 듯하지만, 실제 ‘희망 수신처’는 대선 기간에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북 미사일 발사 징후 때 대북 선제타격’ 의지를 강조하는 등 대북 강경 기조를 밝혀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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