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원래 사회적 약자에 애정이 있었지만, 민주당에게 유리하다면 약자들 조롱과 모욕을 서슴지 않았습니다'\r김어준 강준만
친 더불어민주당 성향 방송인 김어준과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가 지난달 11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선거법 위반 관련 2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입장 표명 없이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들은 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4월 8번에 걸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기소됐다. 뉴스1
“그는 원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민주당에게 유리한 일이라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도 조롱과 모욕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도 괜찮다고 용인되는, 아니 그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몹쓸 표준을 세웠다는 점에서 큰 죄를 지은 거죠.” 더불어민주당 진영을 대변해 온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한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의 날 선 비판이다. 지난 10일 출간한 책 『정치 무당 김어준』에서 김씨를 “한국 정치를 타락시킨 정치 무당”이라 규정한 강 교수는 최근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내가 김어준을 ‘정치 무당’이라 부르는 건 그가 논리와 이성의 영역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를 비판하는 일은 “상식과 양식의 문제”라고 했다.진영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 정치·사회 비평을 해온 강 교수가 한 인물을 집중 해부하는 비평서를 낸 건 오래간만이다. 강 교수는 특히 정치 개입 이전의 김어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자신의 2012년 글까지 그대로 실으며 시간 흐름에 따른, 김씨에 대한 자신의 시선 변화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A. 정치 양극화를 부추기는 ‘승자독식 정치’ 청산을 위해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자는 대안이 제시됐지만, 기득권자들의 반대와 중대선거구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치열한 공론화 과정과 함께 지역주의적 투표 행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A. ‘방심위 문제’의 핵심은 늘 여당에 유리한 결정이 나오는 구조인 정당별 배분 방식에 있다. 방심위뿐 아니라 공영방송 사장 선임도 바로 이 문제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다. 나는 2006년부터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들로 이뤄진 이른바 ‘방송의회’를 구성해 방심위원과 공영방송 사장 인사권을 넘겨주자고 주장해왔지만, 아무 반향이 없었다.A.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게 달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이 지금처럼 대결 구도를 지속하고, 이 대표가 민주당을 ‘방탄용’으로 이용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면, 김어준에겐 계속 ‘따뜻한 봄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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