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씨 집 앞 캠핑할 파티원 구한다'\r김어준 한동훈 정유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을 찾아가 이름을 부르는 등 무단 침입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를 방송인 김어준씨가 두둔하자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는 “김어준씨 집 앞에서 텐트를 쳐도 괜찮은 거냐”며 따져 물었다.이어 “집 안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요 뭘”이라며 “집 안에만 들어가지 않고 ‘유튜브 취재차 왔다’고 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전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씨가 한 장관의 집을 찾은 것은 취재 명분으로 찾아간 행동이라고 두둔한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 김씨는 “집에 들어간 건 아니지 않나, 집 앞에 왔다는 거 아니냐. 가겠다고 사전 예고도 했고. 언론의 이런 취재방식, 집 앞으로 찾아가는 거 비판받을 때 있다”며 “만약 상대가 힘없는 개인이라고 하면 비판받을 여지가 있는데, 그 대상이 한동훈 장관이라는 권력자라면 취재의 일환으로 용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탐사는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쯤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 현관문 앞에서 “한 장관님 계시냐”, “더탐사에서 취재하러 나왔다”고 외치거나 도어락을 누르고, 문 앞에 놓인 택배물을 살피는 등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당시 집 안에는 한 장관 부인과 자녀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 파출소 직원들이 출동했다. 이후 한 장관 측은 당일 '더탐사' 취재진을 공동주거침입과 보복범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더탐사는 지난 7월 저녁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서울의 한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를 했다가 스토킹 혐의로 지난 9월 한 장관 측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지난 14일에는 인터넷 매체 ‘민들레’와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실명이 담긴 포스터를 유족의 동의 없이 게재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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