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2030년 인구 25만 수도권 중견도시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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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듣다 52]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왕곡복합타운 개발사업' 본격 추진"

30일 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김성제 시장은"오매기지구는 우리 청계동과 오전동·고천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약 3000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시민들이 원하는 체육공원과 스포츠센터를 만들고, 노후화된 의왕문화원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현안과 관련해서는 GTX-C 노선과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로 인해 착공이 지연됐던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 역시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사항을 꼭 지키고, 계획돼 있는 도시개발사업들과 광역철도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성제 의왕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지난 민선 5기와 6기 의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도시개발에 중점을 두고,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엘센트로, 의왕테크노파크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이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올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는 왕송호수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오매기지구는 우리 청계동과 오전동·고천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러한 도시개발사업은 앞으로 추진하는데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2030년경에는 인구 25만 명의 수도권 중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내년에는 세입감소와 지방교부세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감소 등에 따라 예산상황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기존 사업 중 실효성이 낮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일몰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나 특히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들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올해부터 시작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과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가 지나가고 일상이 회복되고 있으나,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서는 주요상권에 대한 환경 및 시설개선, 이미지 특화 등을 목표로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 올해 부곡도깨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국비 10억 원 확보, 청계맑은숲먹거리마을상인회 사업비 7억 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올해 초에는 가계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공공부문 요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하여 서민들이 공공요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최근에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사업은 포일숲속공원 내에 조성한 맨발로 걷는 황톳길 조성사업이다. 요즘 지구와 맞닿아 살아가는 '어싱'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맨발 걷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포일숲속공원에 400m 황톳길을 조성해 지난 8월 7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는데 주변 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굉장히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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