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한영수교 140주년 협연…꽉찬 2천석 기립박수 '슈퍼스타'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런던 심포니·김선욱 협연
최윤정 특파원=17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선욱 협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코리아 시즌 사업의 일환이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주영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5.18 [email protected]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김선욱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끝나자 2천석 규모 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쏟아냈다.이날 공연은 런던 심포니의 브람스 시리즈 중 첫번째로, 협연곡인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김선욱이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할 때 결선에서 만장일치 찬사를 받은 곡이다.이 공연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펼치는 코리아 시즌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캐스린 맥다월 런던 심포니 대표는 공연 후 리셉션에서"양국 수교 140주년을 축하하는 데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공연 프로그램 책자에는 윤여철 주영 한국 대사의 글이 실렸다.김선욱 피아니스트는 공연을 마친 뒤 연합뉴스와 만나"활동 초창기에는 정부 차원 후원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클래식 음악인들에게 관심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한국이 문화적으로 발전하고 강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런던 심포니는 1904년 창단된 세계 최고 수준 오케스트라로, 바비칸 센터에서 상주 단체로서 매년 70회 공연하고 세계 각국에서 최정상급 음악인들과 50여회 협연한다.바비칸 센터는 유럽 최대 복합문화센터로 1982년 설립된 이래 매년 3천700여개의 공연, 전시, 영화 등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은 연간 1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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