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꺼주시고 본인 성생활이나 신경 쓰시라”
앞서 김씨는 공지영 작가의 세 번째 남편과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에 해명하며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최 전 의원이 “2018년 거짓말, 스스로 인증한 것”이라며 걸고넘어지자 맞대응한 것이다. 최 전 의원이 언급한 ‘거짓말’은 김씨가 주장했던 모 정치인과의 스캔들로 해석된다.김씨는 글에서 “방송국에서 왜 이런 여자를 자꾸 부르냐”라며 고 했다. 최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7월 대법원에서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다. 김씨는 또 다른 글에서 “삼십년 갈아탄 오빠들 세보니 @미만이네요”라며 “이쯤 되면 성직자 수준 아닌가 했다”고 자신의 비구니 발언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최근 공 작가와 각을 세웠던 데 대해서도 사과했다.
관련기사 그러던 중 공 작가가 돌연 SNS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들의 설전은 일단락됐다. 이후 김씨는 페이스북에 “공 작가는 외부에서 들은 소문 등을 제가 퍼트린다고 충분히 위협받고, 협박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 작가에게 많이 늦었지만 용서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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