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데뷔전서 평점 2위...폭발적 오버래핑에 투헬 감독 박수갈채

김민재, 뮌헨 데뷔전서 평점 2위...폭발적 오버래핑에 투헬 감독 박수갈채newsvop

뮌헨은 29일 오후 7시 3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경기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1-0 승리를 가져갔다.아직 컨디션 완전히 끌어올린 상태가 아닌 탓에 실수를 하는 모습도 간간히 있었으나, 자신이 직접 실수를 커버하는 등 책임 수비의 전형을 보여줬다.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공격적인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가 헤더 슈팅을 선보이는가 하면, 전반 11분에는 하프라인 위쪽에서 상대 공격을 끊고 직접 오버래핑에 나서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는 동료에게 결정적인 컷백 찬스를 제공했다. 뮌헨 이적 이후 1호 도움이 될 뻔했던 순간이었다. 투헬 감독과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다.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소화했는데, 평점은 팀내 2위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 기준 김민재는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도 89%로 높았다. 인터셉트 3회, 태클 2회, 드리블 돌파 허용 0회 등 수비 스탯은 최정상급이었다.센터백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거나 경쟁하게 될 더 리흐트는 “모든 사람들이 김민재가 어떤 퀄리티를 갖고 오는지 확인했다. 김민재는 경합 상황에서 매우 빠르며 공격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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