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준석 탈당 안 돼...선거 패배 누명만 쓰게 될 것”
2016년 4월 14일 유승민 등 논란이 되고 있는 5개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부산으로 내려간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 2016.04.14. ⓒ뉴시스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이 “당이 최대의 위기”라며 “당헌 당규에 있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모두를 품어 분열 없는 공천으로 이기는 선거를 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승민, 이준석 전 대표는 탈당해서는 안 된다. 신당을 만들어서는 의미 있는 표를 얻지 못한다.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릴 정도의 표만 얻어서 선거 패배의 누명만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김 전 의원은 2016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천 파동’의 중심에 있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였던 그는 ‘박근혜 청와대’의 노골적인 ‘진박 공천’ 압박에 반발해, 진박 인사들의 공천장에 직인을 찍지 않고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으로 내려갔다. 김무성 당시 대표의 직인 없이는 아무리 박근혜 대통령이 뒷배를 봐주고 있더라도 공천권을 얻을 수 없었기에, 옥새를 들고 잠적한 것과 같다 하여 당시 언론은 이 사건을 “옥새 파동”이라고 불렀다.옥새 파동의 끝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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