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차명으로 오피스텔까지 빌려 대장동 개발수익을 은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김 씨 측근들은 은닉자금을 '마지막 생명줄'로 여겼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검찰은 김 씨의 건강상태가 호전됐다고 보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김혜린 기자입니다....
김 씨 측근들은 은닉자금을 '마지막 생명줄'로 여겼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대장동 개발수익이 수표로 인출되기 시작한 건 재작년 11월.검찰은 김 씨와 화천대유 이한성 공동대표, 최우향 이사 등 최측근이 수사로 자금이 묶일 것을 예상하고 수익금 은닉에 사활을 걸었다고 보고 있습니다.또 일부는 차명 부동산을 매입했다가 계약을 해지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은닉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 측근들을 이미 재판에 넘긴 검찰은 이 돈의 성격이 환수를 피하기 위한 '은닉 자금'이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극단적 선택 이후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온 김 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조만간 재개될 전망입니다.일단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추가 은닉 자금 여부와 사용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강도 높게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김 씨 치료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 재판도 오는 13일부터 재개됩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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