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정보위] 국정원 "북한, 러시아에 포탄 100만 발 이상 제공"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열린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윤 의원은"선관위 보안 점검은 워낙 전문적 영역이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간사가 참여하고 양측이 인정하는 전문가를 모아 비공개 검증위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국정원장의 의견을 물었고, 국정원장은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유상범 의원에 따르면"국정원장이 9월 보안점검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발표하기로 정보위에서 보고했다"면서"이후 선관위와 협의 과정, 여러 언론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등을 보완하다 보니, 결국 10월 10일에 발표하게 됐으며 발표에 있어서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이 선관위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 발표한 이유에 대해선"선거 시스템 문제는 선거권에 관한 국민적 중요 문제고 언론의 지대한 관심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된다는 판단을 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 발표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한편,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동향과 관련해 국정원은 당초 10월로 공언했던 발사일이 미뤄진 가운데 최근 엔진과 발사장치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파악했다.다만 유 의원은"기술과 자금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고 대륙간탄도미사일 대기권 재진입, 다탄두 기술은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북한이 반출한 포탄은 100만 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고, 이 정도 분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2달 이상 사용 가능한 양으로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북한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자 기도 중인 것으로 파악한다"면서"김정은이 최근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국정원은"김정은이 하마스 기습공격을 확인하면서 장사정포의 유용성과 선제 기습공격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군사 모험주의 집착 성향이 증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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