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주요 인사들이 연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환영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김 전 지사 복귀로 이재명 ‘일극 체제’의 부담을 덜었다는 안도감과 ...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난 6월14일 인천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 연합뉴스
친명계 중진 정성호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분”이라며 “민주당으로선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후보와 김 전 지사가 향후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그야말로 호사가들이 민주당 분열을 만들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정치권을 떠나 있었던 김 전 지사가 당장 재기하긴 어렵다는 현실론도 김 전 지사를 견제하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정 의원은 “정치를 다시 하려면 본인 조직이나 당원 지지가 있어야 한다”며 “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도 ‘비이재명계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는 인사들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있다’는 질문에 “전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도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갈등이 이젠 지는 해와 뜨는 해, 소위 말해서 자기 정치를 하게 되는 과정으로 전이되는 분명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한동훈, 주도권 다툼이 시작됐다[이충재의 인사이트] 한 대표, 김경수 복권 반대 등 정국 주도권 잡기 강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與 '김경수 복권' 갈등에 '확전 자제' 공감대…내부 이견은 계속(종합)(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김철선 조다운 기자=여권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문제를 둘러싼 갈등 기류를 서둘러 봉합하려는 듯한 모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경수’ 두고 엇갈린 野 “영남 구심점” “비명 구심점”김경수 복권 두고 술렁이는 野 친명계, 영남 지역 대표하는 李 조력자 강조 장경태 “이재명이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할 것” 비명계, 친노·친문·PK 구심점 역할 기대 최재성 “연말 귀국시 의미있는 지지율 나올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韓, 김경수 복권에 '더 언급 않겠다'…與 내부 갈등 봉합 수순(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조다운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확정에도 언급을 자제하면서 김 전 지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경수 복권 심사에 野 '술렁'...특검 공방 재점화[앵커]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광복절을 맞아 단행될 특별 복권 대상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8월 국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경수 복권 심사에 野 '술렁'...특검 공방 재점화[앵커]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광복절을 맞아 단행될 특별 복권 대상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8월 국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