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이 김 여사를 서면으로 조사했지만 범죄 혐의가 충분히 해...
사진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만찬 영접장에서 요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2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공범들을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당시 수사팀은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여사가 거부해 이뤄지지 않았다. 김 여사는 검찰의 서면 질의에 상당한 분량의 답변서를 보냈지만 수사팀은 답변 내용이 부실해 의혹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수사팀 내에선 김 여사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당시 수사 상황을 잘 아는 인사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만약 그때 소명이 충분히 됐다면 수사팀이 결정하지 않았겠느냐”며 “검찰이 지금까지 갖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수사팀이 김 여사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무혐의 처분하지도 못했고, 여전히 검찰이 이 사건을 쥐고 있는 건 여전히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회고록 대담자 '김정숙 인도행 문제면, 김건희 명품쇼핑 문제'〈사진=JTBC 지금이뉴스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첫 단독 외교'라고 언급해 논란인 가운데, 회고록 대담자였던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이게 문제라면) 김건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성윤 '윤석열 사단의 검찰 지배력 점점 약해지고 있다'[현장] 북콘서트... "평검사들이 김건희 소환조사 요구하면 못 막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대북송금' 김성태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김성태 '이화영이 탁자 치고 소리 질러'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돈을 보내고,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총장은 “수사팀 믿는다”지만···검찰 인사로 ‘김건희 수사’ 차질 불가피이원석 검찰총장이 14일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며 선을 그었지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건 담당 지휘부 전면 교체에 따른 수사 차질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의회도서관 보관된 첫 태극기 도안·금속활자...조현동 대사 “韓서 전시했으면”142년 전 조미수호통상조약때 슈펠트 제독이 그린 태극기, 15세기 추정 금속활자본, 동국이상국집등 韓유산 보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우 전쟁 2년, 흑해 돌고래 100배 더 죽어 멸종위기2년 새 8만마리 사망 추정 전쟁 전 연간 400마리 수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