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초등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50대 구속 기소
최은지 기자=처음 본 초등학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다가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붙잡힌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A씨의 정신 감정 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시설 구금과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감호를 함께 청구했다.그는 이 사건으로 지명수배를 받던 중이던 지난해 8월 23일에도 또 다른 초등생 C군의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C군 아버지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2021년 8월 지명수배된 아동 폭행 사건 용의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A씨 신원을 특정했다.검거 당시 A씨는 가방 안에 흉기를 넣고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는 과거 폭행 등 전과 8범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은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피해 초등생들을 조사한 뒤 A씨가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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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초등생만 노렸다…길거리서 '묻지마 폭행' 50대A씨는 뒷목을 잡거나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지명수배 중에도 초등생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했고, 지난달 검거 당시 흉기를 갖고있기도 했다. 묻지마폭행 초등학생 아동학대 전과자 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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