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탁구 사건’으로 한국 축구를 흔들었던 당사자인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19일 귀국했다. 이강인이 탑승한 파리발 항공...
표정은 밝게 축구 국가 대표팀 이강인이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 출전을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2차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준비한다. 문재원 기자 [email protected]"> 표정은 밝게 축구 국가 대표팀 이강인이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 출전을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강인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2차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준비한다. 문재원 기자 [email protected]이강인이 탑승한 파리발 항공편이 도착하기 1시간여 전부터 공항에선 가벼운 긴장감이 흘렀다.평일 오후 시간에도 200명 안팎의 축구팬들과 취재진, 관계자들이 이강인의 입국 장면을 지켜보려고 한자리에 모였다. 팬들이 준비한 이강인의 유니폼과 응원 문구가 담긴 팻말, 머리띠, 꽃다발과 선물 등이 눈에 띄었다.
유니폼을 입은 공항 직원들과 경호원들은 동선을 분리하는 동시에 돌발상황에 대비하느라 분주했다. 불과 한 달여 전 아시안컵 귀국 현장에선 엿이 날아들었다. 이번엔 성적 부진을 넘어 하극상을 일으킨 터라 어떤 반응이 나올지 예측이 쉽지 않았다.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해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최근까지 A매치 보이콧 주장도 나왔다.두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은 이강인은 삼엄한 경호 속에 공항을 떠났다. 그사이 자신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건넨 팬들에게는 미소 띤 얼굴로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평소 이강인의 귀국 장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공식훈련을 앞두고 입국장에서 생략한 대국민 인사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강인 선수가 본인이 준비한 내용으로 심경을 밝힐 계획”이라며 “질문에 답하는 인터뷰 형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태국과의 월드컵 2차예선 3차전에 출전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황 감독은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과 교감을 나눈 뒤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황 감독은 “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 얼굴,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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