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를 걱정하는 그대여, 모기가 되자 [윤지로의 인류세 관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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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로 | 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 ㈔넥스트 미디어총괄 그날 밤 모기는 인정머리 없게도 눈두덩이를 물어버렸다. 하필이면 ...

‘923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참여단체 활동가 등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월23일 세종대로에서 여는 ‘기후정의행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email protected] 윤지로 | 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 ㈔넥스트 미디어총괄 그날 밤 모기는 인정머리 없게도 눈두덩이를 물어버렸다. 하필이면 20여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나기로 한 날이었는데… 누굴 탓하랴. ‘앵~’ 소리가 들릴 때 깼으면 팔다리 몇 군데 뜯기고 말았을 텐데 애초에 모기한테 인정을 기대한 내 잘못이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은 옛말이다. 서울시가 매주 공개하는 모기 채집 통계를 보면 2018년 이후론 8월보다 9월에 더 모기가 많았다. 요즘엔 11월은 돼야 모기의 기세가 꺾인다. 그러니까 ‘입동이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고 해야 요즘식이다. 모기가 늦가을까지 활개를 치는 건 길어지는 더위 때문이다.

기후·에너지 문제로 후보들이 격돌하는 이른바 ‘기후선거’가 선진국에선 흔한 일이 됐고, 심지어 같은 ‘기후악당 국가’였던 오스트레일리아마저 이제는 기후선거를 치르는데 우리는 내년 총선에서도 그럴 일은 없어 보인다. 그 누구보다 기후를 걱정한다는 국민이 모여 가장 무관심한 집단이 되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최근 유럽에선 2018년부터 시작된 비폭력 환경운동에서 과격한 단체가 파생돼 나오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예술작품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차 바퀴에 구멍을 뚫는 걸 보면 ‘관종인가…’ 싶기도 하다. 그런데 영국 비비시는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결과를 전한다. 이런 운동이 그 자체는 미움을 살지언정 정책 속도를 올리는 데는 도움이 되더라는 것이다. 주류 학계나 환경단체의 요구가 온건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줌으로써 말이다. 일종의 ‘외모 몰아주기’ 효과라고나 할까. 전미경제학회 학술지에도 최근 눈길을 끄는 결과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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