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의 히,스토리]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1987년 6월항쟁의 직격탄을 맞은 전두환이 노태우 정권에 정권을 넘긴 직후인 1988년 3월 3일의 일이었다. 다음날인 4일 자 는"유럽의회 관계자들이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을 금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은 3일 서방 외교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인도태평양전략은 보편적 관점의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전략이 아니다. 이는 세계를 하나가 되게 하기보다는 둘로 나누는 전략이다. 미국을 도와 이런 전략에 참여한다는 것이 윤·기시다를 언급한 사유이므로, '전두환이 자제했기 때문에'라는 1988년의 추천 사유보다 못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는 여느 미 행정부 당국자들과 마찬가지로 캠벨 역시 일본의 반성이 전제되지 않는 군사대국화를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견제할 의지가 별로 없음을 드러낸 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4·10총선 참패가 한일·한미·한미일 관계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양국은 윤 대통령이 현 기조를 유지하리라 보면서도 야권의 태도가 변수가 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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