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연설 직전 큰 폭발음... 총리는 무사, 오후 연설 재개 기시다_후미오 일본 윤현 기자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30분께 기시다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현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에 큰 폭발음이 났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기시다 총리는 와카야마현 경찰본부로 대피했으며, 부상 없이 무사하다고 한다. 또한 이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현장 목격자들은 기시다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려고 할 때 한 남성이 은색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불꽃이 튀고 큰 폭발음과 하얀 연기가 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한 시의원은"나의 2m 정도 앞에 통 모양의 은색 물체가 날아왔다"라며"그것이 연기를 내뿜고, 기시다 총리는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현장을 떠났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폭발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현장에 있던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가면서 큰 소동이 발생했다. 와카야마현 경찰본부는 용의자 남성 1명을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집권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선거대책위원장은"뉴스를 듣고 매우 놀랐다"라며"민주주의 근간인 선거 기간 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며,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고 규탄했다.
연립 집권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도"작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폭발 사건이 일어난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라며"민주주의의 기본을 방해하려는 행동은 막아야 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2시 40분께 와카야마역 가두 연설에 나선 기시다 총리는"앞서 연설 장소에서 큰 폭발음이 발생했다. 경찰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이 나라의 소중한 선거를 치르고 있으므로 힘을 모으고 소통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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