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하네다공항에서 출국 직전 취재진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미국, 한국과의 양자 관계를 바탕으로 3국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인권 문제'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이해와 협조를 얻으면서 모든 납북자의 귀국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회담에서도 거듭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발언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정부 전용기편으로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출국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하네다공항에서 출국 직전 취재진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미국, 한국과의 양자 관계를 바탕으로 3국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개별적으로 정상회담을 하는 점을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과 흉금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인권 문제”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이해와 협조를 얻으면서 모든 납북자의 귀국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회담에서도 거듭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발언했다.이어 “국내외에서 정중한 설명을 지속해왔다”며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책의 대응 상황을 정부 전체가 확인한 뒤 판단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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