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FC서울 입단 기자회견 '제2의 전성기 확신' SBS뉴스
기성용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K리그에 다시 서려고 그동안 많이 노력했는데, 드디어 오게 돼 행복하다"면서 "팬들에게 좋은 축구, 만족하실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2월 스페인으로 떠나며 구단에 불만을 토로하고 향후 K리그 복귀를 다시 고려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던 그는 "겨울엔 구단에 섭섭한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의견 차이가 컸다"면서 "다들 아실 테니 그때 감정이 상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구단 관계자 등 모든 분이 동기부여를 갖고 이 팀에서 뛸 수 있게끔 이끌어 주셨다"며 "팬들도 그동안 많이 답답해하셨을 텐데, 경기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동기 부여에 대해 고민한 것 중 하나가 K리그였다. 팬들이 매주 저에게 큰 기대를 하고, 미치지 못하면 비판도 받지 않겠나"라며 "K리그에서 큰 동기 부여를 갖고 하면 '제2의 전성기'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기성용은 "서울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실력과 의지가 있다. 상위권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서울이라는 도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리그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도록 저도 노력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협상 과정에서 최용수 감독과 통화한 사실도 공개하며 "제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가진 것을 충분히 보여 드릴 수 있을지 충분히 대화했다"면서 "서울에 제 포지션의 선수가 많아 고민했지만,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잘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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