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 위반, 심하면 영업정지... 최소한의 양심 지켜 영업해주기를
며칠 전의 일이다. 평일 휴일을 맞아 운동을 다녀오면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해장국집을 찾았다. 다소 화려한 간판이 눈에 들어왔고 전날 마신 술도 해장할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한 손님이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한 뒤 나갔고 종업원분께서는 그 자리를 치우셨다. 그런데 그 광경을 지켜보다 나는 깜짝 놀랐다. 가져간 반찬을 주방 앞 큰 반찬통에 그대로 털어 넣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작은 목소리로"사장님, 반찬 재사용하시면 안 돼요. 요즘 같은 무더위에 식중독도 걸릴 수 있고 위험하잖아요"라고 말하자, 그 분은 다소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아니, 아니에요. 저거 우리가 따로 먹으려는 거에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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