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가 또... 80대 어르신, 홍성 산불 복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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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가 또... 80대 어르신, 홍성 산불 복구 성금 전달 서산시 성금 따뜻 익명_기부 홍성산불피해성금 신영근 기자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어르신은 지난 24일 서산시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성금 160만 원을 기부했다.뿐만아니라 지난 2022년 울진 산불 당시에도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충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도 손 편지로 "홍성 화재 피해자님께 기부를 원한다"면서 "나의 조그만 기부가 국민의 기부문화로 정착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적었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에는 어르신의 특별한 사연이 있다. 성금액 중 일부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받는 상금이 포함된 것.

어르신은 편지로 "예산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나이가 많다고 격려금 10만 원을 받았는데 제가 쓸 돈이 아닌 것 같다"면서"예산 체육회에 기부하려고 했지만, 관계자가 기부를 하려면 홍성 화재 피해자들에게 기부하면 어떠시냐"라고 말해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르신은 격려금 10만 원은 '예산체육회', 150만 원은 익명으로 선뜻 기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기부자 또한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어려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서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26일 기자와 통화에서 "기부자는 매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한번도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기부 천사다"라며"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관계자는"기부자 형편도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어려운 환경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충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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