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김종인도 나선 제3지대…'민주당 대체'가 목표여야 한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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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신당의 성공을 점친다'\r금태섭 김종인 한지원이소리내다

4월 중순 ‘성찰과 모색’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금태섭 전 의원이 신당 창당 의지를 밝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창당을 돕겠다며 힘을 실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무당층이 급증하다 보니 관심이 뜨겁다. 다만, 기대치는 낮아 보인다. 제3지대의 실패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비관론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신당의 성공을 점친다. 한국의 양당 체제가 더는 유지될 수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 정치 평론가는 승자독식 소선구제라는 문턱 탓에 제3지대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예측하기도 한다. 정말 그럴까. 현재 한국의 정치 문화는 단군 이래 가장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지난 30년간 형성된 것이다. 한국은 1960~80년대 고도성장 이후 1990~2010년대에 명실상부한 고소득 국가에 진입했다. 구매력 지수로 본 1인당 국민소득은 이제 일본과 이탈리아를 앞설 정도다. 1990년 냉전 종식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화에 참여하면서 북한의 남침 위험 역시 크게 줄었다. 내전 없이 민주화를 이루고 양당 체제를 구축한 것도 이런 조건 덕분이었다. 양당이 무능해도 어지간한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는 시대였다.

바로 이것이 신당의 성공 열쇠다. 제3지대 같은 틈새시장이 아니라 ‘민주당 대체’라는 역사적 소임을 정체성으로 삼아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가? ‘잃어버릴 30년’의 초입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정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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