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만난 이준석 “야심 커보였다, 신당은 수권정당돼야”

대한민국 뉴스 뉴스

금태섭 만난 이준석 “야심 커보였다, 신당은 수권정당돼야”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5%
  • Publisher: 53%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의 한 식당에서 금 전 의원, 김 전 위원장과 함께 1시간 15분간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직후 이 전 대표는 CBS유튜브에 출연해 '금 전 의원을 만나보니 신당을 꾸린 뒤 나중에 다른 정당과 합칠 것이 아니라, 완전히 수권 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는 점에서 저와 생각이 일치했다'며 '저는 정치를 할 때 기본적으로 야심이 큰 도둑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금 전 의원은 야심이 커 보였다. 여권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금 전 의원과 각자 신당을 꾸린 뒤 차후 결합을 하거나, 아예 신당 창당부터 힘을 합치자는 논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일 신당 창당 분위기를 띄우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준비 중인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자신의 멘토이자 금 전 의원을 돕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다.

김 전 위원장도 회동 뒤 자신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은 새로운 정치 세력을 만들겠다는 지향점이 똑같다”며 “따로따로 할 필요가 없으니 서로 협조해서 하나로 가보자는 취지의 만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금 전 의원과 각자 신당을 꾸린 뒤 차후 결합을 하거나, 아예 신당 창당부터 힘을 합치자는 논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남권 65석 가운데 신당의 바람에 따라 절반 이상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영남권에서는 최소 30석 이상 얻는 것이 신당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 그는 “대구에서 출마한다면 가장 반개혁적인 인물과 승부를 보겠다”고 했는데 ‘대구 기반 신당’ 구상을 좀 더 구체화한 것이다.

지난 대선 기간인 2021년 12월 부산 서면 시내 거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앞 뒷면에 노란색 글씨로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준석·금태섭·김종인 3자 회동, 제3지대 ‘빅텐트’ 시작점 될까이준석·금태섭·김종인 3자 회동, 제3지대 ‘빅텐트’ 시작점 될까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0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금태섭·김종인 회동...'제3지대 빅텐트' 시동?이준석·금태섭·김종인 회동...'제3지대 빅텐트' 시동?[앵커]내년 총선을 앞두고 연일 여권발 신당설을 띄우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정치적 멘토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선으로 금태섭 전 민주당 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평 '이준석 신당? 백일몽…反尹 선회 순간 정치 생명 잃을 것'신평 '이준석 신당? 백일몽…反尹 선회 순간 정치 생명 잃을 것'신평 변호사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은 '백일몽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반(反) 윤석열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순간 그대로 '정치적 생명력'을 잃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는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힘을 얻기 위해서는 유승민 전 의원만으로는 너무 버겁다'며 '그렇다고 소위 '금태섭 신당'의 후견인인 김종인 선생이 그 역할을 그만두고 이 전 대표의 독자적 신당 창당을 도울 수는 없다'고 현 정치권 상황을 짚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석 “신당 생기면 영남 출마도 고려···윤핵관 척결, 하나회 때처럼”이준석 “신당 생기면 영남 출마도 고려···윤핵관 척결, 하나회 때처럼”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신당이 생긴다면 가장 어려운 과제가 기성 정당의 가장 아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구 찾은 이준석, 96년 자민련 성공 들어 “다시 변화 만들어달라”···신당으로 대구 출마 시사대구 찾은 이준석, 96년 자민련 성공 들어 “다시 변화 만들어달라”···신당으로 대구 출마 시사최근 들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대구를 찾아 “어렵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디세이아’ 새 완역본 나왔다…호메로스 전공자 정확성에 심혈‘오디세이아’ 새 완역본 나왔다…호메로스 전공자 정확성에 심혈40년 통용 천병희 번역본에 맞설 새 번역본번역자 이준석 교수, 호메로스로 박사학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6 11: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