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금요일인 3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토요일인 4일 오후쯤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5~6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늦은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전에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예보했다. 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 서부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 북부와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3일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영서에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에 5~10㎜, 서해5도와 강원 영동 북부, 광주·전남, 전북, 제주에 5㎜ 안팎이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일요일인 5일부터 월요일인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고, 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3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6일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12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영상 14도, 낮 기온은 7~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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