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버리고 태평양 건넌 20세女…해리스 키워낸 엄마였다

카멀라 해리스 뉴스

금수저 버리고 태평양 건넌 20세女…해리스 키워낸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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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사상 첫 여성이자 아시아계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며 어머니 얘기를 꺼낸 까닭이다. 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뉴욕타임스(NYT)는 21일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의 여정에서 주인공은 어머니'라거나 '해리스 후보보다 그 어머니가 더 브랫(brat: 엉뚱하지만 쿨한 악동)'이라는 주장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고팔란 박사는 또 해리스 후보에게 '너는 코코넛 나무에서 별안간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역사와 환경을 주지하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서정주 시인의 말을 빌자면, 카멀라 해리스 를 키운 건 팔 할이 어머니 , 샤말라 고팔란 해리스 박사다. 해리스가 22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에서 사상 첫 여성이자 아시아계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며 어머니 얘기를 꺼낸 까닭이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어머니 가 매일 그립지만 지금 특히나 그립다"며"오늘밤, 어머니 가 미소를 지으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모친은 2009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뉴욕타임스는 21일"해리스가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의 여정에서 주인공은 어머니"라거나"해리스 후보보다 그 어머니가 더 브랫"이라는 주장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딸 덕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고팔란 박사는 본인의 업적만으로도 큰 성취를 이룬 학자였다. 유방암 연구에 평생을 헌신했다. 그의 부고를 다룬 2009년 2월 11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기사 첫머리는"저명한 과학자이자 선생님, 인권 운동가였다"고 시작한다. 하지만 고팔란 박사는 1971년 이혼을 택한다. 해리스 후보는 7세였다. 해리스 후보는 자서전에서"두 분의 사이는 돌아올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고팔란 박사는 홀로 두 딸을 양육한다. 해리스 후보는 일에 매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랐다. 해리스 후보는"어머니는 주말에도 연구실에 출근하곤 했다"며"대신 우리를 돌봐주시던 아주머니의 집으로 가서 주말을 보내곤 했다"고 자서전에서 회고했다.해리스 후보에게 고팔란 박사는 다음과 같은 말을 강조했다고 한다."남이 너를 규정하도록 두지 마라. 네가 스스로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보여줘." 해리스 후보는 이를 이번 대선 가도의 연설에서도 자주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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