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제목은 언제 짓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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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제목은 언제 짓는 게 좋을까요? 제목_뽑기 글쓰기 글의_제목 최은경 기자

언론사의 경우, 취재 기자가 직접 뽑은 제목으로 기사가 나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편집기자의 손을 거쳐 나간 제목도 있을 것이다. 일반 시민들이 블로그나, 브런치 등 각자의 글쓰기 플랫폼에 쓰는 글의 제목은 대부분 글을 쓴 사람이 직접 지은 제목일 것이고. 하나씩 짚어보자. 우선, 제목을 미리 정하게 될 때가 있다. 지난해 12월, 가수 이효리가 해외로 입양 보낸 강아지들을 만나러 가는 프로그램 관련해서 시민기자들에게 시청기를 청탁해 보려고 후배와 이야기하던 중이었다. 후배가 말했다."캐나다 체크인, 두 번은 못 보겠습니다."

제목을 먼저 짓게 되면 뭐가 좋을까? 제목을 먼저 짓는다는 건, 글쓴이의 입장에서는 핵심 내용을 정하고 글을 쓴다는 말이다. 목적지가 분명한 여행은 좀처럼 길을 잃는 법이 없다. 그처럼 글쓴이가 글의 주제를 제목 한 줄로 정리해 두면 목표한 방향으로 충실하게 글을 써 내려갈 수 있다. 마치 경주마처럼 골인 지점만 보고 쓰게 되는 거다. 분량을 줄일 때도 제목은 좋은 기준점이 되어 준다. 쓸데없는 대목은 빼면 되니까. 제목을 뽑을 때의 마음은 글을 쓸 때의 마음과는 조금 다르다. 이 글을 독자에게 어떻게 잘 어필할 것인가를 최우선으로 따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의미 있는 기사라도 의미만 부각하면 외면당하기 쉬운 세상 아닌가.

간혹 글보다 제목이 튀는, 다소 '오버'해 제목을 뽑는 경우를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수위를 조절한다. 잘 지은 제목은 시너지를 내지만, 그렇지 않으면 글의 분위기를 해친다. 이런 태도는 글쓴이에게 민폐를 주는 행위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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