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행위”, “떼쓰기” 그는 “하청 노사가 해결해야 할 일을 원청과 주주에 떠넘기는 것은 막무가내식 떼쓰기에 지나지 않는다. 소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불법적인 강경 투쟁, 총파업 여부로 정부를 겁박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에 대해 “불법 점거는 조선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대한 테러행위”, “막무가내식 떼쓰기”라고 말했다. 권 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7일째를 맞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으로 인한 피해를 하청 노조 탓으로 돌렸다. 권 대행은 “대우조선해양은 6천억 원가량의 손실을 보고 있고, 정규직원 571명은 휴업에 들어갔으며 임금 30%가 깎일 처지에 놓이게 됐다. 협력업체들도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120명이 10만명의 생계를 막고 있는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청노조는 임금 30% 인상,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 하청업체 협의의 단체교섭 인정 등을 원청인 대우조선에 요구하고 있다”며 “하청 노사가 해결해야 할 일을 원청과 주주에 떠넘기는 것은 막무가내식 떼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권 대행은 “소수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불법적인 강경 투쟁”, “총파업 여부로 정부를 겁박하는 것” 등 이라고도 했다. 권 대행은 정부의 강경 진압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불법에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며 “법원도 법정에서 정한 정당한 쟁의행위 범위를 벗어났다며 불법 점거 노조원에 대한 해고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해정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노조는 대화 요구 중인데...경총, 대우조선해양 공권력 투입 촉구노조는 대화 요구 중인데...경총, 대우조선해양 공권력 투입 촉구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우조선해양 강제진압 움직임에 하청노조 '불상사 뻔해'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측에 이어 경총까지 나서 공권력 투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금속노조는 불상사를 우려하면서 총파업을 경고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파업’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에 ‘파업월급’ 전했습니다파업 40일을 넘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15일 반가운 ‘파업 월급’을 받았다. 파업투쟁 지지를 위해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노조)가 시작한 ‘10000×10000 기금’ 모금액이 이 급여일(15일) 전날인 14일 자정 당초 목표액을 크게 넘어섰기 때문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목표 훌쩍 넘긴 대우조선해양 파업연대기금... '고맙고, 고맙다'목표 훌쩍 넘긴 대우조선해양 파업연대기금... '고맙고, 고맙다' 하청노동자 파업연대기금 대우조선해양 윤성효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권성동 '연금개혁, 대타협 필요…여야, 고양이목에 방울 달아야'(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안채원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연금은 한국사회의 시한폭탄이 됐다. 연금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