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대표 궐위 아닌 사고…李 사퇴않는 한 직무대행'(종합)
하사헌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8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이유미 안채원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이준석 대표에 대한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결정과 관련해"징계 의결 즉시 효력이 발생해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되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그는"'사고'로 봤을 때는 '직무대행체제'이고 '궐위'로 봤을 때에는 '권한대행체제'가 된다고 실무자로부터 보고받았다"고 언급했다.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불복 의사를 밝혔는데도 직무대행체제가 되느냐'는 질문에"네"라며"그렇게 해석한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논의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그것은 의총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며"지금으로선 의원들과 이 문제와 관련해 개별적으로 의견 교환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원내대표로서, 당 대표 직무대행자로서 이 혼란이 조기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내주에 초선, 재선, 중진 모임을 거쳐 의총을 통해 당의 의사를 하나로 결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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