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박홍근과 곧 비공개 회동할 것…원구성 타결 모색'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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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홍근과 곧 비공개 회동할 것…원구성 타결 모색'

류미나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주말과 휴일 사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을 하고 원 구성 협상 타결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회동 시기에 대해서는"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에서도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저쪽의 의사"라며"여하튼 만남이 약속돼 있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밝혔다.그는"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국회 소집이나 국회의장 선출에 관해서는 이미 우리 정책위의장, 원내수석이 여러 차례 입장을 발표했고 제 입장도 두 분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한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인가'라는 추가 질문에"가능하면 당연히,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답변을 들어야 한다"며"지금은 일부 언론이나 야권에 의한 의혹이 제기된 상태고, 후보자의 해명을 들어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성민 비서실장 사퇴 결정에 윤심이 작용했다'는 세간의 해석에 대해서도"사퇴의 이유나 경위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들은 바가 없다.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고, 적절치 않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하사헌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28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이어"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하락한 이유는 결국은 물가 상승이라든가 경제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정부와 협조하에 당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필리핀 대통령과 만나서 한국 필리핀 간의 방위협력 그리고 광산 방위산업 능력 국방 능력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며 특히 한국형 전투기인 FA-50 전투기, 잠수함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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