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내주 최고회의 내가 주재…이준석 6개월뒤 복귀 가능'

이 자리에 이준석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도 전했습니다.\r권성동 이준석 직무대행 국민의힘

국민의힘 지도부가 8일 이준석 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에 따른 당내 혼란 수습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내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당 윤리위는 국가로 이야기하면 사법부에 해당한다. 윤리위 결정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최고위원 일부는 이 같은 적극적으로 찬성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도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는 않았다고 권 원내대표는 전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당 대표 직무대행인 본인이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원권 정지 효력이 이미 발생해서 당 대표 직무대행인 제가 회의를 주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이준석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6개월 뒤 이 대표 복귀 전제로 직무대행체제가 이행되면 당내 갈등 상황이 연장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선 “그 부분은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그분한테 왜 그런 견해를 보이는지 물어보라”고 말했다.이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연락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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