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의 '적반하장'... 포항 태풍 피해, 진실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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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의 '적반하장'... 포항 태풍 피해, 진실은 이렇습니다 권성동_원내대표 포항_냉천 4대강사업 국민의_힘 하천정책 정수근 기자

그는"이번에 포항과 경주 일대에 피해가 컸던 것은 냉천과 지성천 등 지방하천이 시간당 100mm 넘게 쏟아지는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범람했기 때문이다"라며"지류·지천 정비가 제대로 됐다면 참극은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차원의 지류·지천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됐지만 당시 야당과 일부 언론, 시민단체는 4대강사업과 마찬가지로 '20조 짜리 삽질' 같은 자극적인 말을 내세워 강하게 반대했다"라고 주장했다.

그 정비사업 때문에 정작 중요한 물길은 한없이 좁아지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양쪽으로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 내면서 이른바 '통수단면'을 턱없이 좁혀 놓았다. 즉 하천을 하천이 아닌 공원으로 개조해놓음으로써 재해에 특히 취약한 구조를 만들어놓은 것이다. 포항의 냉천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말하는 '국가차원의 지류·지천 종합정비계획' 일환의 사업이 진행된 곳이다. MB정부 당시 환경부가 벌인 이른바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진행됐던 대표적 하천이다. 그의 말대로 지류지천정비사업이 이루어진 곳이다. 하지만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하천의 구조를 왜곡시켜 놓은 결과, 물길이 빠져나갈 통수단면이 줄면서 강물이 쉽게 빠지지 못하고 범람하는 구조가 됐다. 이것이 이번 재해의 큰 원인 중 하나인 것이다.포항시는 지난 2012~2019년 취수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명분으로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예산 245억 4900만 원을 들여 오천읍 진전저수지에서 동해면까지 8.24㎞ 구간의 하천을 재정비했고, 이후 2020년까지 1.8㎞ 구간의 냉천 하류를 재정비했다. 산책로와 조경, 운동기구 등의 조성작업을 목적으로 18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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