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벨라루스 영화 한나 바자카 감독
유럽의 마지막 독재국가로 알려진 벨라루스. 얼핏 생각하면 우리에겐 잘 알려진 바 없는 이 나라가 한국 사회와 작은 공통점이라도 있을까 싶다.구 소련국가인 벨라루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모든 남성에게 의무적으로 1년 반의 병역 의무가 주어진다. 물론 이는 군대 내 잔인한 폭력 문화를 동반한다. 는 억압적인 독재 사회에서 아들의 의문사를 밝히기 위한 어머니들의 단호한 투쟁과 아울러 입대를 앞둔 젊은 남성들의 복잡한 삶의 단편을 잘 보여준다.
한국의 DMZ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들도 추천한 바 있는 이 작품은 현재 DMZ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마쳤다. 망명 중인 한나 바자카 감독과 지난 17일 서면으로 대화를 나눴다. 아래는 일문일답을 요약한 내용이다.- 는 당신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그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어머니의 나라, 이지만 모국어인 벨라루스어로 직역하면 '아버지의 나라'다. 얼핏 생각하면 '아버지의 나라'라는 단어가 가부장적인 사회를 묘사하는 데는 더 적당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런 단어 선정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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