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이 ‘권위주의 상징’이라며 내놓은 관사를 부단체장이 쓰고 있습니다.\r관사 공관 대수술 그후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전임 군수와 달리 관사를 쓰지 않는다. 송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전 “관사는 관선 시대의 유물로 권위주의 상징이라 폐지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자택에서 출·퇴근한다.
행안부, '관사 운영개선' 권고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 당선된 전국의 일부 기초자치단체장이 관사를 썼다. 괴산군을 비롯해 충북 보은, 충남 서천, 경기도 여주, 전남 완도·광양·무안·함평·고흥 등 9개 시·군이다. 광양·함평·서천은 연면적 213~238㎡ 규모 단독주택형 관사고, 나머지는 아파트형이다. 이들 지역 단체장은 지난해 7월 임기를 시작하면서 관사를 모두 없앴다. 빈 부군수 관사, 관리비는 꼬박꼬박 텅 빈 관사에 세금이 들어가기도 한다. 강원 양양군 부군수관사는 지난해 7월부터 비어있다. 양양군은 부군수 자리를 놓고 강원도와 1대1인사 교류를 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해는 도 소속 공무원이, 이듬해에는 도에 파견됐던 양양군 공무원이 부군수에 임명된다.
출퇴근 부담 경감 위해 관사 제공? 지방 관가에선 자택에서 수십~수백㎞ 떨어진 지자체로 전출되는 부단체장 특성상 출·퇴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숙소’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다. 교통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경남 양산 등이 부단체장 관사를 두고 있다. 반면 부산 등 대도시는 부단체장 관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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