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의 감동 스토리... '역전의 명수' 탄생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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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의 감동 스토리... '역전의 명수' 탄생 50주년 역전의_명수 군산_야구_100년사 개정판 군산상고 조종안 기자

전북 군산은 금강의 연원이 담긴 '용당포 전설'을 비롯해 '오성산 전설', '중바위 전설', '내초도 금돈시굴 전설' 등 많은 설화가 전해진다. 전설이란 예로부터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를 일컫는다. 흥미로운 것은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 20세기 전설처럼 전해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역전의 명수' 감동 스토리가 그것이다. 유난히 무더웠던 1972년 7월 19일. 그날 저녁 야간조명등이 휘황하게 비추는 서울운동장에서는 한국 고교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향연이 펼쳐졌다. 제26회 황금사자기 결승전 경기였다. 창단 4년의 신출내기 군산상고는 영남의 강호 부산고에 1-4로 뒤지다가 9회 말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우승, 밤하늘에 나부끼는 황금사자기를 가슴에 품는다.

군산상고의 감동 스토리는 1977년 정인엽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진다. '야구 천재' 소리를 듣던 국가대표 출신 최관수가 감독으로 부임, 역경을 이겨내고 전국을 제패하는 과정을 그렸다. 진유영, 하명중, 강주희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그해 7월 16일 명보극장에서 개봉, 하루 4000여 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1960년대 초부터 군산에 초등학교 네 팀과 중등부 두 팀, 군산상고 야구부를 창단, 그래서 '군산 야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용일 전 KBO 총재권한대행을 1년에 1~2회씩 만나 그의 구술을 녹취하였다. 주 내용은 1972년 황금사자기 결승전 관람하고 계단에서 만난 김상만 대회장과의 대화, '일본 야구계의 전설'로 통하는 장훈 선수와의 인연 등이다.기자는 5~6년 동안 모은 새로운 콘텐츠를 정리, 2020년 초부터 '군산투데이'와 '전북의 소리'에 연재하였고, 급기야 개정판까지 내게 되었다. 계획은 작년에 출간하려 했으나 역전의 명수 탄생 50주년 의미를 더하기 위해 1년 늦췄고, 발행일도 7월 19일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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