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사건으로 3건의 군 기록이 보이지만, 당시 18구 주검의 행방과 처리, 이동 과정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체 차곡차곡 즐비…검에 찔리거나 맞아죽은 사람들” 고 김영택 전 기자가 쓴 에 나오는 공용터미널 상황. 1980년 5·18항쟁 당시 옛 광주공용터미널 지하에 18구의 주검이 방치돼 있다는 3건의 군 기록이 존재하지만, 주검 행방은 묘연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가 확보한 ‘광주사태시 전교사 정보일지’를보면, 5월22일 밤 10시35분 공용터미날 지하에 18구 전시라는 기록이 나온다. 당시 공용터미널은 광주시 동구 대인동 현 롯데백화점 터에 있었는데, 공용터미널 로터리는 금남로와 광주역과 함께 5·18 당시 공수부대의 폭력적인 진압에 맞서 시위가 격렬하게 발생한 곳이다. 이 작전일지는 보안사령부 광주 505보안대 전남합수단에서 작성한 것이다. 1980년 5·18항쟁 당시 공수 특전여단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 전 기자는 “이 주검들은 공수부대원의 대검에 찔리거나 몽둥이에 맞아 죽은 사람들”이라며 “또 “공용버스터미널 주차장의 시체는 공용터미널 앞 로터리 광장에서 시위하던 군중들이 차량으로 수송된 공수부대원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당시 공용터미날은 공수 특전여단 군인들의 집결지이자 숙영지였다. 검찰 공소장을 보면, 5월19일 7공수 특전여단 35대대가 시위진압에 나선 뒤 전남도청, 광주소방서를 거쳐 공용터미널에서 11공수 특전여단 61대대와 함께 숙영한 것으로 나온다. 11공수 특전여단 61대대는 20일 새벽 4시께 숙영지인 조선대로 이동했다. 정수만 5·18 연구자는 “5월21일 도청 앞 집단발포 땐 시민들이 부상자를 대부분 병원으로 이송했기 때문에 공용터미널 주검 기록은 5월21일 이전 사건 희생자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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