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일각에서 사퇴론이 나왔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재신임을 받았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측근’인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를 포함한 9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주 위원장은 16일 오후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엄태영·전주혜 의원, 정양석 전 의원, 최재민 강원도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 등을 비대위원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초선인 엄 의원은 충북 제천·단양이 지역구다. 전주혜 의원도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와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정 전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 강북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도의원과 이 시의원은 청년 몫으로 비대위원에 인선됐다.
주 전 후보는 윤 대통령이 2003년 광주지검에 근무할 때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며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앞서 주 전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 6급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합류했다. 당 일각에서 사퇴론이 나왔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재신임을 받았다. 주 위원장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의원들이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이야기가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이 원내대표직 수행 어렵다고 봤나 보다”며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로써 재신임 여부를 확인했는데 찬성 쪽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전했다. 서영지 기자 [email protected] 오연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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