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율 상승...정말 판이 바뀌었나

대한민국 뉴스 뉴스

국힘 지지율 상승...정말 판이 바뀌었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1%

[분석] 탄핵정국인데도 박빙 지지율 보이는 민주당-국힘... 그 이유 네 가지

최근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슷해졌다는 결과를 두고 문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 왜 탄핵 정국인데도 이처럼 여당 지지도가 높은지 묻는 내용인데,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이번 주 1월 4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0% 대 국민의힘 38%, 지난주 1월 3주에는 더불어민주당 36%-국민의힘 39%로 두 당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런데 탄핵 정국인데 왜 이렇게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냐면서 혹시 '판이 바뀐 것인지'를 묻는 분들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ARS 조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기보다는 보수 성향자의 응답 적극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강해져 있다는 점에 집중하고자 한다. 최근 보수 성향자의 비율은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직전인 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2월 5주 보수 성향자는 363명이 응답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3%, 국민의힘은 40%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39%였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4월 총선에서 참패했다. 이처럼 대안적 정당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상황은 매우 다르다. 지금은 보수 성향자가 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정당이 개혁신당 정도인데, 전체 지지도가 높지 않아서 바람을 일으키기 어려운 것 같다.

이번에는 다르다. 철저히 이념의 문제가 됐다. 물론 비상계엄을 선포한 측이 제시한 이유가 그렇다는 거다. 근거가 있건 없건 그런 주장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일관되게 '애국' 프레임에 호소하고 있고, 그에 따라 대선 시기 지지했던 유권자가 지지를 표명하는 데 심리적 부담감이 낮아졌다. 또한 대통령이 어떻든 간에 보수 성향자 자신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애국심에 불타오른다고 주장하는 게 문제될 게 없으니, 여론조사 응답 적극성도 덩달아 매우 강해지고 있다고 본다. 우리 속담에 '화장실 가기 전과 갔다 온 후 생각이 달라진다'라고 하는데, 진보 성향자가 화장실을 다녀온 심리상태라면, 보수 성향자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일 수 있는 것이다. 간절함이 다르기에 여론조사를 대하는 태도 또한 다를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 3주 연속 상승...민주당은 3주 연속 하락국민의힘 지지율, 3주 연속 상승...민주당은 3주 연속 하락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양당 간 차이는 10.8% 포인트로 좁혀지며 15주째 오차범위 밖을 이어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보수 결집' 주된 이유?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보수 결집' 주된 이유?9일과 10일 NBS와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은 ARS 조사 기관의 하우스 이펙트로 볼 수 없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보수결집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수층에서 10%p 상승한 73%, 중도층에서 11%p 오른 2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우향우' 행보 우려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우향우' 행보 우려국민의힘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이전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보수 지지층 결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행의 책임론 강조 등이 속도를 낼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지지율 상승 가운데, 일부 강성 보수 지지층을 의식한 듯한 행보가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우향우' 행보가 중도층의 지지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정치권에 제기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 지지율 상승, ‘과속과 오판’은 좁혀진 격차의 원인?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 지지율 상승, ‘과속과 오판’은 좁혀진 격차의 원인?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뒤 벌어졌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한 달여 만에 다시 좁혀진 것에 민주당의 과속과 오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은 지난 7~13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계엄 사태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탄핵소추안 사유에서 내란죄 제외, 내란 특검법에 외환죄 추가 등 일관성 없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민형배 의원의 청와대 리모델링에 대한 주장, ‘카톡 검열’ 발언 등 조급함에서 나온 돌출 행동이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연일 도드라지는 민주당 의원들의 거친 말은 지지율을 깎아먹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체포에 보수 더 뭉쳤다 국힘 지지율, 민주 앞질러尹체포에 보수 더 뭉쳤다 국힘 지지율, 민주 앞질러35% vs 33%…넉달만에 우위보수결집 과표집 영향 분석도차기대권은 이재명·김문수順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국힘 주자 지지율 ‘초접전’…박근혜 탄핵 때와 왜 다를까?이재명-국힘 주자 지지율 ‘초접전’…박근혜 탄핵 때와 왜 다를까?대선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와이티엔(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리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상대로 전화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2 21:21:50